역사상 유래가 없는 군대가 소집되고 있습니다. 막강한 힘과 확고부동한 목표로 무장한 군대입니다. 이 군대는 나아가는 땅마다 정복할 것입니다. 또한 그 차지한 땅에서 물러서지 않을 것입니다. 이 군대의 결집은 바로 이 시대의 종말을 알리는 거대한 표징이며, 만왕의 왕께서 그분의 나라를 세우기 위해 곧 오신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바로 주님의 오실 길을 예비해야 할 때인 것입니다.
주님의 오실 길을 준비하고 돕기 위해 결집하고 있는 자들은 바로 그분을 본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다른 사람들이 아직 보지 못하는 것을 이미 보고 있습니다. 만약 우리가 주님을 진정으로 바라본다면, 그분께 순종하게 될 것입니다. 바로 이 때문에 신약에서 ‘믿음의 순종’(롬1:5, 16:26)을 자주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하나님께로 가는 유일한 길이라고 말하는 기독교를 가장 오만한 종교라고 많은 이들이 비난을 합니다. 하지만, 만약 창조주 하나님께서 자신의 아들을 구원의 길로 우리에게 보내셨는데도, 우리가 그분을 받아들이지 않고 우리의 공적과 지혜, 힘으로 구원에 이를 수 있으며 그분의 도우심은 필요하지 않다고 말한다면, 우리가 바로 가장 오만한 피조물일 것입니다. 주님께 무릎꿇고 경배하지 않는 것이 바로 가장 심각한 오만입니다. 기독교는 바로 우리의 구원자와 주되신 주님이 우리에게 필요함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종교로서, 세상 어느 종교보다 가장 겸손한 종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님은 그분의 위대한 군대를 수많은 곳에서 지금 조직하고 계십니다. 이 군대들은 기본 훈련을 수행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와 같은 믿음의 기본은 성령께서 무척이나 강조하신 바입니다. 기초가 튼튼하지 않은 사람들은 쉽게 약해지고 패배하고 말 것 입니다. 그러나 굳건한 기초를 다진 성도들은 이제 곧 그 위에 많은 것을 세워갈 것입니다. 우리는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갑니다. 성령의 모든 은사와 사역들이 더 높은 수준을 향해 올라갈 것입니다. 또한 주님께서는 올해 주님의 신실한 종들에게 더 많은 권세를 위임하실 것입니다.
주님의 교회에서 리더로 사역하는 것은 가장 신중해야할 일입니다. 주님의 자녀들을 돌보는 임무는 결코 경홀히 여길 수 없는 것입니다. 만일 제가 저의 아이들을 누군가에게 맡겼는데, 이 아이들이 아프고 굶주리고 더러운 채로 방치된 것을 보게 된다면 무척 가슴 아플 것입니다. 주님의 자녀들을 돌볼 수 있다는 것은 엄청난 영광이자 특권이며, 동시에 막대한 책임을 의미합니다. 주님의 백성들은 시대에 맞게 준비되어야 합니다. 올해 주님께서 세우신 지도자들은 중차대한 임무 앞에서 새로운 결의를 다져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 결과로 반드시 주님의 사람들은 더욱 강력해질 것입니다.
야고보서 3장1절에서는 ‘내 형제들아 너희는 선생 된 우리가 더 큰 심판 받을 줄을 알고 많이 선생이 되지 말라’고 권고합니다. 거짓 교사나 목자에 대한 심판의 말씀이 거짓 선지자에 대한 것보다 훨씬 더 엄중합니다. 물론 어느 쪽이든 심판받는 자가 되는 것은 원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주님의 양을 돌보는 목자로 부르심을 받았다면, 처음부터 진리와 순전함에 헌신하고, 양들을 위해 우리의 생명을 내려놓아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맡겨진 양들에게 최고의 영적 음식과 훈련을 공급하겠노라 다짐해야 합니다.
올 해 정직의 기본이 회복되면서 과학이 변화(transform)될 것에 관한 많은 표징을 보게 될 것입니다. 또한 교회에서도 이러한 일을 보게 될 것입니다. 이런 운동들이 기초로 삼고 있는 원칙이나 사상들이 성경에 근거하지 않고 오히려 인간의 선호에 따르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 결과로 교회 안에서도 많은 실망과 문제점을 낳았습니다. 하지만 이 역시 생명수 강의 중심을 향해 흘러가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주님의 몸 안에서 서로 다른 지체들과 공유하고 있는 공통점을 연결해줄 다리를 세워가야 합니다. 그리고 기본적인 신앙을 공유하고 있는 지체들이라면, 이들 역시 무한의 존경을 받으시기에 합당한 주님의 귀한 아들 딸로 대해야 할 것입니다.
한 번은 런던의 버킹검 궁전 근처에서 산책을 하고 있었는데, 주님은 저를 부르셔서 만약 여왕을 만나게 된다면 무슨 말을 하겠느냐고 물으셨습니다. 실제로 여왕을 만나게 하시려고 질문하신 것으로 생각한 저는 여왕 접견에 필요한 예법도 잘 몰랐기 때문에 무척 당황했습니다. 저는 제가 아는 한 최대의 존경을 표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때 주님께서는 교회는 주님의 여왕과 같다는 사실을 늘 기억하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최고의 위엄과 존경으로 대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저에게 귀한 가르침이 되었습니다. 여왕의 잘못을 고치려 할 때 조차도 최고의 위엄과 존경을 바치며 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바로 교회는 주님의 신부, 그분의 여왕이기 때문입니다.
이 같은 교회의 한 부분이 되는 것은 우리에게 무한한 영광이 됩니다. 교회의 사역자나 종이 된다는 것은 더 큰 영광일 것입니다. 아직까지 많은 문제를 갖고 있을지라도, 교회는 여전히 주님께서 사랑하시는 그분의 신부입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교회는 점점 더 놀라운 모습으로 변해갈 것입니다. 주님이 거하시는 교회는 바로 그분의 성전입니다. 아인슈타인은 자연에 계시된 자연 이치의 극히 작은 부분을 이해하는 일에도 자신의 생애를 기꺼이 바칠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에 비해 우리는 훨씬 더 많은 계시를 받고 있습니다. 과거 선지자들은 최소한의 성인들에게만 계시되었던 주님에 대한 신비로운 지식의 극히 일부분이라도 볼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랬습니다. 또한 그 위대한 신비는 바로 주님과 그분의 신부인 교회의 결합이라고 말합니다. 또한 이 비밀은 점차로 더 많은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주님의 백성들 안에 계시될 것입니다.
이 신부는 동시에 군대입니다. 경이로운 여왕으로, 영화롭고 아름다우며 왕께 대한 열정을 키워나가는 그러한 여왕 말입니다. 이 교회는 또한 성경이 요구하는 수준의 도덕과 순전함, 그리고 진리에 대해 더 열정적인 헌신을 키워갈 것입니다. 그리고 이 땅의 진정한 왕권이 갖고 있는 영광과 위엄으로 자기 스스로를 지키는 법을 배우게 될 것입니다. 교회는 ‘영광의 아름다움’ 속에서 교회의 왕되신 주님께 나아가며, 세상의 모든 사람들로부터 경의의 찬사를 받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 2008년을 구원의 은혜를 받은 자로서, 주님의 거룩한 신부의 한 지체로 서며, 주님을 섬기는 가장 위대한 시대를 살기로 헌신하여 주님께 영광을 돌리는 해로 선포합시다. 주님께서는 이 마지막 때를 위해 최고의 포도주를 준비해 두셨습니다. 볼 수 있는 눈과 들을 수 있는 귀를 가진 사람들은 그렇지 못한 자들과 정반대되는 지점에 서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그 구별됨을 지킬 담대한 용기를 가져야 할 것이며, 확실하고 분명한 주님의 말씀과 방법 외에 어떤 타협도 용납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가 구별되지 않는다면, 진리를 위해 일어설 수 없을 것입니다. 올해에는 이 같은 구별됨과 나뉨이 보다 명확하게 드러날 것입니다.
하나님의 진실한 종과 거짓된 종을 확실하게 구분해주는 한 방법은 바로 우리가 먹는 영적 음식을 통해 이루어질 것입니다. ‘군사들은 위장(stomach)으로 행진한다’라고도 하며, ‘군대가 진군하기 위해서는 힘을 내도록 음식을 먹여야 한다’는 말도 있습니다. 올해에 주님의 군사들은 더 풍성하고 훌륭한 영적 음식들을 먹게 될 것이며, 매일 영의 양식을 공급받지 못하게 되면, 점점 약해져서 결국 뒤쳐지고 말게 될 것입니다.
주님 안에서 자라가는 일에 헌신한 사람들만이 실제로 성장한 자신을 보게 될 것입니다. 이들은 주님을, 또한 주님께서 준비하신 영의 양식을 찾는 일에 성심을 다할 것입니다. 그렇지 않는 사람들은 올 한 해가 지나고 나면 많이 뒤쳐져 있을 것입니다. 이 사람들은 진정으로 경배하고 헌신할 대상을 이미 스스로 결정해버린 것입니다. 올 한해 이 위대한 구별은 더욱 더 명확해질 것이며, 날마다 충심으로 왕을 따르는 성도들과 그렇지 않은 자들 사이의 격차는 점점 더 벌어지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어디에 속해야 할까요?
너무 어렵게만 들리십니까? 너무 심각하게 들리신다고요? 하지만 이 자명한 사실에 적응해가는 편이 나을 것입니다. 군대를 전쟁에 준비시킬 영적 훈련교관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훈련 중에 교관을 좋아하지 않으면 않을수록, 전쟁에서 여러분은 자신의 훈련 교관을 더 사랑하게 될 것입니다. 어쨌거나, 전쟁은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순종하는 사람은 승리를 확신할 수 있지만, 만왕의 왕을 따르지 않는 사람들은 막대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입니다. 왕되신 주님을 따라가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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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군대 #1 - 릭 조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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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www.morningstarninistries.org 20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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